시합복 구입은 처음입니다.

저는 168/58/토르소 150전후 이고
주위에서는 미디움을 권했는데
저는 골반이 있는 편이라 라지로 구입했어요

시합 전날 맨 몸에 입어봤는데
속옷을 입은 채 입어보고 입혀진 걸 보면
미디움을 했어야한다는 주위의 의견들 ..
허나 저는 라지가 적당한 듯하고 쫑기고 쫙 잡아줬어요
(숨쉬지 못 할 정도로 쫑기진 않았음)


쨍한 파랑색이고 너무 예뻤고 거기 빛나는 형광노랑 마크!
재질은 처음 접하는 시합복이라 카삭카스락 한 재질에,
과연 늘어나는 재질인가 궁금했는데 입히긴 입혔어요

시합복을 입을 때는 두 번의 고비가 있다고 하던데
허벅 골반 넘어갈 때랑, 어깨 끈에 팔 넣을 때 라고 들었는데

저는 허벅 골반에서 시간이 걸렸으나 어찌저찌 잘 입었고
어깨부분 팔 넣을 때는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어요,
원래는 칼처럼 엄청 쪼이게 아파야한다.. 더라고요

덕분에 시합은 잘 뛰고 왔습니다!!
아껴서 다음 시합때도 입고 싶네요


사진은 뒷모습만 올릴게요,
집에서 맨몸에 입었을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