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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그 제품이 실물 색감 정말 뛰어나다.
이 정도면 색감 깡패라고 해도 되겠다. 지난번에 라임색 수영복을 샀었고 그 때에도 실물 수영복이 훨씬 컬러감이며 무늬며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요즘 쨍하고 밝은 색깔이 끌리는데 오렌지 컬러로 나온 수영복 중에 이렇게 딱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완전히 취향 저격이라는 말 그대로. 후그는 수영복 색깔이 저어어엉말 비비드해서 그런지 모델컷이 워낙 밝고, 그래서 본품보다 사진 색감이 차라리 흐리고 밝은 색깔로 보인다. 실물이 훨씬 진하다. 보통은 실물 색이 흐린 편이라서 모델컷이 선명하게 보정되는데 진짜 후그는 실물을 못 따라감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완벽한 오렌지색이랑 노란색인데 진한 부분은 붉은 기가 돌 정도로 ㅜㅜ선명한 주황색 너무 좋아......아주 원하던 그대로라서 뭐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이쪽으로 노을 비치는 것처럼 보일 거 같다.
뒷목에는 후크로만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후크에 똑딱이가 결합되어 있다. 똑딱이 잠금을 풀려면 상당히 손에 힘을 줘서 똑!! 하고 꺾어야 되기 때문에 절대 물속에서 풀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쪽 어깨끈은 홑겹으로 되어있어서 신축성도 몸판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마땅한 처리였고 여기까지 두겹이었으면 오히려 완성도가 낮을 뻔 했다. 안 늘어나서 불편했을테니까.
엉덩이-허벅지 부분은 마찬가지로 튼튼하게 박음질 되어 있고 고무줄도 탄탄하다. 그런데 입었을 때 엉덩이 밑부분 -허벅지랑 맞닿는 부분-이 살짝 헐겁게 느껴지는건 어떨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신축성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그냥 느낌이 그렇다. 뭔가 옷 패턴에 특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
어쨌든 이번에도 매우 만족스러운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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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
작성일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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